일단 디자인은 사진 그대로예요. 크기도 작은 편은 아니구요.
짜서 쓰는거인데다가 갑자기 확 나오거나 그러지 않아서 양 조절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손으로 발라보진 않았구요..스펀지로 발라서 그런지 촉촉하고 고르게 잘 발리는 거 같아요.
게다가 바르고 나서도 약간 촉촉해서 더 맘에 들구요.
음 중요한건 하루종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는 거예요.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더 마음에 들지만 찐덕거리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촉촉한건 대단한거예요.
처음엔 저한테 잘맞길래 좀 오래 써보고 후기 쓰려고 늦었어요. ^^
화장품이 처음엔 잘 맞다가 어느순간 부터 막 안 맞고 들뜨고 그러는것도 있어서...
제 피부가 좀 요상해요.ㅋㅋ
아무튼 이건 잘맞길래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테스트에 임했죠.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저는 이 제품 정말 마음에 들어요.
특히나 저처럼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피부가 딱 어떤 종류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사람들의 피부는 정말 각양각색이니까 모두 써보세요!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음, 수분이 부족한 저 같은 피부라면 써보셔도 될거 같아요.
가루 파우더를 발랐음에도 전 지금도 만져보면 촉촉하거든요.^^
특히 여름에도 수분크림 바르시는 저같은 분들..
파데바르고 파우더 바를때까지만 해도 보들했던 볼이랑 턱, 이마 같은 부분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건조해져서 잘 일어나셨던 분들이라면 이건 그렇지 않아요.
물론 계절이 초여름(?)이라는 것도 한몫 하겠지만...이정도면 합격이예요 정말루요.
앵간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은 바르고 3~4시간 지나면 금새 건조해졌거든요 제가...;;
참 그리고 이거 바르고부터는 왠지 피부도 좋아보여요.
좋아진거 같은건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좋아진건 맞아요.
아트메디를 바르기 전하고 지금하고 달라진건 아트메디 뿐이거든요.
물론 요새 각질관리를 좀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전에도 똑같았어요.
환절기마다(특히 봄) 각질과의 전쟁이 치열했던지라...
그거야 늘상 있던 일이라서 이번엔 각질 갖고 고생해보질 않아서 좀 놀라워요.
일단 피부가 촉촉하니까 각질이 일어나질 않고,
파우더 때문인건지 비비크림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부표면이
고르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매꼬롬~(????)해요.
요게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네요. 하하하..;;
솔직히 말해서 비비크림만 발랐을땐 주근깨라던가 기미라던가 그런거 숨겨주지는 못하지만-
거기에 파우더를 바르면 곱게 먹고 거기다 촉촉함이 유지되기까지 하니
저에게는 완소제품입니다. 겉도는 촉촉함이 절대 아니예요.
어차피 커버력은 별로 생각 안했어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되는데 커버력이 있을 수가 없지않나...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서.
저는 일단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쪽을 더 원하기도 했구요.
음..아무튼, 다른 피부에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와 같은 피부라면 사용해보셔도 될듯해요.
전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답니다.^^
